주민주도참여형 행사로 먹거리, 체험거리, 볼거리 풍성
밀양시 ‘삼문동 벚꽃 나들이 한마당 행사’가 지난 4월 2일(일) 삼문동 제방길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엄용수 국회의원, 박석제 밀양부시장, 황인구 시의장, 이병희 도의원, 최남기 시의원, 황걸연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많은 상춘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새봄 벚꽃을 마음껏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삼문동 기관단체협의회의 주민 주도 참여형 행사로 지역의 자랑인 삼문동 둔치 벚꽃길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문동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카리나, 시낭송, 통기타, 마술, 색소폰 등 프린지 공연과 삼문동 단체의 식․음료 판매, 지역 농․특산물 판매, 체험부스 운영 등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여행작가협회 작가 20여명과 수도권 인근 관광열차 밀양 벚꽃 투어 일행 300여명, 전국파크골프대회 참여 인원 등이 행사장을 찾아 밀양지역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겼다.
특히 주 행사장인 휴먼시아 아파트 ~ 푸르지오 아파트 간에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많은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탁 트인 터널형 벚꽃길에서 사진을 함께 찍으며 멋진 추억을 담아가기도 했다.
김성건 밀양시 삼문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과 소통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주민 주도 참여형 행사로 작은 성장동력의 발판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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