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사업’브랜드 통합화로 시민홍보 본격 가동

포항시는 문화도시 포항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포항의 정체성을 토대로 특화된 문화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한 문화도시 포항 BI(Brend Identity)를 최종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BI는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시각영상디자인학과 김기영 교수)에서 개발한 디자인으로, 태양의 빛이 발산하는 형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원의 조형그래픽과 비상·활강의 포항 정신을 상징화한 새를 캐주얼하고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아트 사피언스(ART SAPIENS)라는 문화도시인들에게 적합한 단어를 개발·조합하여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의 메시지를 디자인에 담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BI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포항 BI와 슬로건 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모결과와 자체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안을 완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문화도시 포항 BI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한 각종 문화사업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및 브랜딩 홍보와 인쇄물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문화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추진 중인 문화 사업들에 대해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