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성문화회관, 4월부터 7월까지 대구 대표 문화 교양 강좌 시작
대구 동부여성문화회관(관장 정숙희)은 오는 4월 5일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강당에서 대구 시민을 위한 열린 지식문화 교양 강좌인 제 16기 대구행복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대적 변화와 트렌드에 맞게 인문·사회, 문화·예술, 생활·건강, 경제·환경, 시정공감·안보 등 순수 교양과 실용성 등을 골고루 접할 수 있는 31차시의 강좌와 현장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9번의 현장학습을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와 정신, 그리고 국내․외서 각광받고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대구 오페라 하우스 기획 오페라 관람 및 대구미술관, 강정고령보, 두류공원 벚꽃투어, 연극 및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참가할 수 있어 일반 강좌형 아카데미와 차별화되고 있다.
31차례의 강좌 중 대표적 강의를 살펴보면 4월 5일 개강일에 진행되는 박인옥 유머플러스센터 소장의 ‘웃으면 행복하고 웃기면 성공한다’를 시작으로 ▷ 4월 14일(금) 파워 여성변호사 법무법인 법여울의 우혜정 변호사의 부동산, 경매실전, 각종 임대차 계약, 억울한 이혼당하지 않는 법 등 실생활에 적용되는 ‘알짜배기 생활법률 특강‘ ▷ 4월 19일(수) 장애인 당사자로서 차별과 편견에 당당히 맞서 이 시대 리더로서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김선규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장애인권 특강' ▷ 4월 26일(금) 한국에 유학온 시리아 1호 유학생이자 현재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헬프시리아 사무국장 압둘와합씨가 들려주는 ’이슬람 문화와 시리아 내전의 참상과 그리고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 4월 28일(금) ’스티브를 버리세요‘의 저자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 임헌우 교수와 함께 생각하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통찰해 보는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인문학 브런치’ ▷ 6월 7일(금) 나무와 사랑에 빠진 괴짜 사학자 계명대 강판권 교수의 색다른 인생철학과 삶의 지혜 ‘나무 있는 그대로 가장 위대한 철학자’ ▷ 6월 30일(금) 미래예측 전문가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가 전하는 인류의 삶을 뒤바꿀 메가트렌와 이미 시작된 변화를 다루는 ‘2050 미래보고서 따라잡기’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 정숙희 동부여성문화회관장은 “매년 대구행복문화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진정한 매력과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있다”며 “우리 삶의 중요한 행복요소인 문화와 철학 그리고 폭넓은 지식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인생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힘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대구시 거주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 605-3041)나 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 (http://lectures.daegu.go.kr)를 통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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