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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29일 00시18분 ]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조양각 마루닦기, 공원 정비 등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회장 김종식)은 지난 26, 시내에 소재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인 조양각과 조양공원 일원에서 새봄맞이 문화재지킴이봉사활동을 벌였다.

 

영천읍성 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조양각은, 1363(공민왕 12)에 당시 부사였던 이용과 포은 정몽주선생이 건립한 것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이후 재건했는데 누각 안에는 포은 정몽주의 청계석벽 등 서거정, 이이, 박인로 등 명현석학들이 남긴 70점의 시가 편액으로 보존되고 있다.

 

또한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루로 조선시대 영천군에서 관리하던 관속(官屬)누각으로 임진왜란때는 최초로 의병에 의해 영천복성전을 이룬 곳이며, 204년간 서울을 출발하여 동경까지 파견된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12차례 모두 집결한 명소로서 국왕의 명을 받아 경상도관찰사가 직접 전별연을 펼치면서 최초의 한류문화공연인 마상재가 시연된 곳이다.

 

특히 오는 4 15, 격년제로 서울에서 일본 동경까지 53일간 도보로무려 1만리 길을 직접 탐방하는 제6회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걷기 환영행사를 당시 전별연으로 재현할 계획을 갖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이번 환경정비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수 년 간 문화재 보존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스카우트가족, 또래어린이집, 영천여고 읍성동아리, 가족봉사단, ()화신 등 5개 단체 소속 80여명의 지킴이들이 5개 단체가 연합으로 결성, 단체마다 특성을 살려 분야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특히 지난 3년간 조선통신사 옛 유적과 영천읍성 중심의 문화유적에 대해 대대적인 지킴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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