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팀 일반부 3위 쾌거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전국봄철종별 리그전의 셔틀콕 대결이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08개팀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막강한 대결을 펼쳤으며, 대회 최종 결과 △여자 초등부 남원주초 △남자 초등부 대전매봉초 △남자 대학부 동의대 △여자 대학부 한국체대 △여자 일반부 MG 새마을금고 △남자 일반부 삼성전기가 각각 왕좌를 차지했다.
밀양시청팀(감독 손승모)은 4강에서 삼성전기와 고군분투 하였지만 공동3위에 머물렀다.
대회 기간 내 밀양시청 서문 일대 숙박업소와 외식업체들은 호황을 누렸다. 일주일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선수들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지만 오랜만에 찾은 상가 일대 활기에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손님들을 맞는 모습을 보였다.
밀양시청 스포츠마케팅부서는 “앞으로 총 3회의 봄철종별 리그전을 매년 개최하게 된다. 이번 대회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대회는 밀양을 방문하는 선수나 임원 및 가족들에게 더 만족스러운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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