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가입 신청 기회는 많아지고, 지원금 사용용도 증빙 부담은 가벼워진다!
양산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 신규 가입자를 2017년 2월부터 모집하고 있으며 11월까지 모집할 계획임을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0년 생계·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을 시작하였으며, ’14년부터는 차상위계층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하였다.(희망키움통장Ⅱ)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양산시는 ’16년 205가구(희망Ⅰ27가구, 희망Ⅱ 178가구)를 모집하였으며 모집목표가구 수 대비 경상남도 전체 시군에서 2위에 해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업성과도 높다. 우선 탈수급을 지원 목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 만기해지자의 탈수급율은 ’13년부터 연평균 64%로 희망키움통장Ⅰ에 가입한 수급자 98가구 중 63가구가 탈수급하여 일반가구로 전환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모집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의 신청 기회를 늘렸다. 희망키움통장Ⅰ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모집(10회)하며, 희망키움통장Ⅱ는 2월, 5월, 8월, 10월 총 4회 모집한다.
* (‘16년 정기모집) 희망Ⅰ·Ⅱ 3회
모집가구는 작년보다 대폭 증가한 202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가구가 모집가구를 초과할 경우 경상남도와 보건복지부에 예산을 적극 요청하여 가입에 적합한 신청가구가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16년 모집목표) 162가구
통장 가입자가 더 쉽게 더 많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도탈락 및 사용용도 증빙 요건도 대폭 완화하였다. 기존에는 정부지원금의 100%에 대한 사용용도를 증빙하여야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지원금의 50%만 증빙하여도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요건을 완화하였다.
또한 저소득 근로자의 불안정한 고용상태를 감안하여 중도 탈락요건을 기존의 본인적립금 3개월 연속 미납에서 6개월 미납으로 연장하고, 희망키움통장Ⅱ 가입 시 소득하한금액을 삭제하여 근로사실만 확인하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유지 및 가입기준을 대폭 완화하였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자산형성지원 사업(희망키움통장)은 저소득 계층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탈빈곤 지원 정책으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 및 확대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희망키움통장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