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축협은 지난 3월 6일자로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한우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3월 17일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
한 달여 만에 열리는 가축시장에는 총 229두의 한우가 거래되면서 모처럼 경매시장이 활기를 띠었다.
17일 열린 가축시장은 그간 휴장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달래기 위해 밀양장날에 맞취 거래된 임시 개장일이며, 오는 3월 27일부터는 기존 가축시장 운영 방식대로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는 가축시장에 출입하는 전 축산농가에 축산관련 차량 GPS단말기 관리 및 차량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홍보하면서 구제역 예방을 위한 청결한 축사관리를 재차 당부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