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수) ~ 5월 7일(일) 축제 개최 최종 확정
대구시와 (사)약령시보존위원회는 올해 약령시한방축제를 당초 계획대로 5월 3일(수) ~ 5월 7일(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축제 기간 운영될 한방 먹거리 참여 음식점을 공개 모집한다.
(사)약령시보존위원회는 조기대선과 관련해 축제시기를 고심하다 5월 초순을 넘길 경우 약초꽃의 개화시기를 놓쳐 축제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곤란한 점을 고려, 당초 계획대로 5월 첫째 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사)약령시보존위원회에서 공모 후 선정되는 한방 먹거리 참여 음식점은 축제의 맛을 살릴 수 있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방 간편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게 되는데 한방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라는 점에서는 예년과 동일하나 올해는 국밥 종류가 아닌 간편한 길거리 음식으로 구성한다는 차이가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방 재료를 이용한 간편한 길거리 음식과 약선음식을 대상으로 하며 인삼 닭강정, 한방재료를 가미한 소스를 입한 닭꼬치, 한방 죽, 씨앗호떡 등 기존 메뉴에 한방재료를 일부 가미해 개발한 음식들도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 소재 음식점 영업을 하고 있거나 위생교육 이수증과 보건증 소지자에 한하며, 모집기간은 3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로 (사)약령시보존위원회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먹거리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herbfestival.org)를 참조하거나 축제 추진위원회(☎053-253-47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예년에 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올해 축제는 기존 몽골부스 형태에서 기와‧초가 부스로 확대‧다양화하고 거리무대를 강화하는 등 축제장 구성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 면에서도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300가지 한약재 전시 △황금 경옥고를 찾아라 △약령청춘투어 △한방 철인 3종 경기 △추억 1번지 등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한방문화의 진수를 국내ㆍ외에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한의약축제로 자리매김한 약령시 한방축제의 성공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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