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17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리그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대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전국 108개팀 1,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박진감 넘치는 셔틀콕 대결을 펼칠 이번 대회는 작년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대회에 이어 밀양시에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국내 전국대회로 지난해 8월 밀양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3년간의 대회 유치 협약을 마쳤으며 이에 따라 2019년까지 매년 전국 봄철 종별 리그전을 밀양에서 개최하게 된다.

밀양시는 대규모 손님맞이를 위해 경기장 주변 환영 현수막 및 교통 안내 표지판과 밀양시 전 시내 차로에 대회 홍보 배너를 설치 완료했으며, 숙박업소와 식당 주인들에게 친절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청서문 상공인번영회는 자발적으로 상가 주변과 경기장 주변일대 청소를 하여 시와 시민이 유기적인 협조 하에 대회 맞이 준비를 함께했다.

밀양시 교육체육과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작년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철저한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 갈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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