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산업인 레이저 의료기기 산업분야 지원 확대
경북대학교 레이저응용기술센터(센터장 이종훈)는 레이저 광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지원 확대를 위해 전문기관 및 기업과 함께 KIMES 2017 전시회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레이저응용기술센터 공동관(Hall D330)이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는 레이저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확보된 첨단 레이저 기술, 장비, 기술정보 등을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및 제품화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동관에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산하의 전문기관인 레이저응용기술센터, 3D융합기술지원센터, 휴먼케어기술센터의 의료기기 기술 개발현황 이외에도 한국광기술원의 레이저 핵심부품 및 모듈기술에 대한 전문기술 지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역기업인 ㈜세명바이오텍을 비롯하여 ㈜라메디텍, ㈜JTS인더스트리, 피테크, ㈜코맥스 등 레이저 관련 기업 5개사들이 새로이 개발 중인 제품과 기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경북대 레이저응용기술센터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KIMES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레이저를 활용한 의료분야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인프라연계 사업화지원은 장비활용 제품 공동개발지원, 레이저 의료기기 임상지원, 레이저 응용 기술 시장진출지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업의 지원수요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①‘장비활용 제품 공동개발지원’은 레이저 시스템, 응용기기, 의료기기 등 개발·제작을 지원, ②‘레이저 의료기기 임상지원’은 임상 동물실험, 프로토콜, 임상시험계획서, 증례기록서 개발 등을 지원, ③‘레이저 응용 기술 시장진출지원’은 의료기기 인허가, 신뢰성평가, 지적재산권 획득 등을 지원한다.
현재 3차 공고 진행 중인 ‘레이저 인프라연계 사업화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레이저응용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lac.or.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2017년 3월 24일까지 우편 및 방문제출 접수를 받고 있다.
최근 에인에이(주), ㈜엔도비전, ㈜알앤유 등 많은 지역기업들의 레이저 의료기기 제품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레이저 진단기기, 수술기기, 구글 글래스 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미래 융합의료기기 등의 고부가가치 첨단의료기기 제품화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어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레이저 광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노령화 등 사회적 변화를 감안하면 산ㆍ학ㆍ연ㆍ관ㆍ병원이 연계된 대구지역 의료 인프라를 활용할 때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 문 의 : 이종훈 레이저응용기술센터장(053-219-0408)/황준호 선임연구원(053-2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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