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분야 전반에 걸친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함께, 마케팅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10여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홍보영상을 제작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홍보 브로슈어 또는 리플렛 제작 등의 산업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다양한 사업 안내 홍보를 거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고,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마케팅 분야 전반에 대해 진단한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역 중소기업으로서 마케팅 분야 전반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270-2186)이나, 경북동부경영자협회(278-5142)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기업의 투자 촉진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80억원 규모의 중기 운전자금 지원과 중소기업 현장 애로기술 발굴, 해결 지원 외에도, 515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500명의 포항시 5․6급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기업현장지원단”의 기업 밀착형 현장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을 발굴, 적극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