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없는 시정운영으로 시민대통합 및 민생안정 도모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심판에 의해 대통령이 궐위되는 상황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안민생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3월 13일 11시에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통합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군‧경 등 3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하여 민생안정 대책과 지역‧세대‧집단간 발생가능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산시가 발표한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대책으로는 엄정하게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당면 현안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과 사회통합을 위해 이웃사랑 행복공동체 의식을 강화하여 지역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산시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대책단’을 구성하여 지역안정대책반, 지역경제대책반, 재난안전대책반 등 3개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안정 대책반에서는 경기침체등 어려운 여건 속에 시민 불편‧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업하여 사회기초질서를 확립하고 취약계층 사례관리를 통합 직접적인 지원과 각종 단체장이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지역안정대책을 강구하였다.
지역경제대책반에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역 물가 관리, 신성장 산업 발굴, 일자리 창출, 서민고용 안정 등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재난안전대책반에서는 현안사항인 구제‧AI방역, 봄철 산불방지, 해빙기 안전, 봄가뭄 재해방지 등 각종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시민안전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양산시에서는 세대‧이념간 시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인 이웃사랑실천과 배려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대통합을 유도하는 “이웃사랑 행복공동체사업
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 귈위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사회통합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흔들림없는 시정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