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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13일 16시05분 ]

오지마을 주민 교통복지 증진 시켜


경남 밀양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운행하는 ‘100원짜리 브라보 택시가 농·어촌 어르신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난 1월부터 대상지역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2015년 시행초기 6곳 오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다가 박일호 시장의 공약사업인구구 팔팔 장수복지 밀양의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32곳 마을을 추가한 38곳 오지마을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100원 택시는 오지마을 주민들이 밀양시에서 지급한 이용권과 100원만 내면 면소재지까지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택시요금 차액은 밀양시에서 택시 사업자 등에게 지원한다.

 

‘100원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의 거리가 1㎞이상 떨어진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또 주민들이 택시 이용권을 가지고 협약체결한 운송사업자에게 자유롭게 요청하면 택시가 38곳 마을 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해당마을을 찾아간다.

 

주민들은 읍·면 소재지나 병원, 시장 등을 방문할 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가까운 버스 정류장까지 마을 마다 한 달에 최대 30회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택시 한 대에 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택시는 하루 15회 왕복 운행하지만 이용 횟수가 모자랄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의 경우 택시를 이용한 주민이 3699명으로 첫해인 2015 2500명에 비해 1199, 운행횟수는 663회 각각 늘어나 어르신이 대부분인 오지마을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내면 오치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면소재지나 시내 장에 가거나 병원에 가고 싶어도 1~4㎞ 정도 걸어서 버스를 이용하는 등 불편했는데 100원 택시 덕분에 시내 볼일 보러 자주 나와 너무 좋다.“고 입을 모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초고령화 사회에 ‘100원 택시운행으로 교통 불편을 겪었던 오지마을 주민들의 이동권이 확보됐다.”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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