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 발굴 시상, 3월 24일까지 접수
경상북도는 ‘제20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후보자를 3월 24일(금)까지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오는 5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도내 기업체에 3년 이상 계속 근무한 근로자와 사용자로, 시장․군수, 한국노총 경북본부, 민주노총 경북본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오는 4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근로자 부문과 사용자 부문 각 5명씩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전체 10명을 최종 선발해 시상하게 된다.
심사는 노사화합, 생산성 향상, 준법성 여부, 노동조합운영 분야 등 5개 항목에 대해 12명의 심사 위원들이 서류와 현장 심사를 병행해 평가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산업시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근로자 자녀 장학금대상자 우선 추천, 언론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에 제정돼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선진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한 차례씩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노사협력 증진으로 산업평화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228명(근로자 116, 사용자 112)을 발굴․시상했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 20회째를 맞는 산업평화대상이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노사 화합과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근로자와 사용자가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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