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입주작가 소개전, 해외작가 개인전

입주작가 소개전 <, 그리고,>展 개최

  - 2017. 3. 15.(수) ~ 4. 14.(금) / 범어아트스트리트

  - 2017년 입주작가 11명의 개인작품 및 단체작품 전시

1차 해외입주작가 개인전 개최

  - 2017. 3. 21.(화) ~ 3. 31.(금) / 가창창작스튜디오

  - 마이클 울린(Michael Wolin), 프라탑 모레이(Pratap Morey)

(재)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는 3월 15일(수)부터 4월 14일(금)까지 새로운 입주작가의 소개전을 개최한다.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이번전시 <, 그리고,>展은 ‘and’와 ‘그림을 그리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제목으로 올해 입주작가들의 메시지, 창작의지와 열정, 소통방식과 정체성을 담은 내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시각예술분야의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창작공간으로 차별화된 레지던스 운영을 추구하며, 해마다 공고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지원해 왔다. 2012년부터 대구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며 매년 국내작가 10명, 해외작가 6명씩 입주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지난 1월부터 여러 장르의 국내외 작가가 입주해 이번 전시를 첫 번째로 개최한다. 올해 선발된 작가는 국내작가로 김승현, 김준성(도저킴), 손준영, 이지선, 임재강, 정윤수, 진민욱, 최경진, 최승준, 홍정우가 있으며, 1차 해외작가로 마이클 울린(미국), 프라탑 모레이(인도)가 선정되어 입주중이다.

이번 <, 그리고,>展은 2017년 가창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을 외부에 소개하는 첫 전시로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 1 ~ 5와 벽면갤러리 전체를 활용해 입주작가들의 창작기량을 펼쳐보이고자 한다.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 공간은 개별작품이 나누어 전시되며, 벽면갤러리에는 작가들의 공동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특히 공동프로젝트는 작가마다 개성 있게 표현한 커다란 쉼표 모양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입주작가들이 릴레이로 꾸며낸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가창창작스튜디오의 전시관인 스페이스 가창에서는 2명의 해외작가 개인전이 3월 21일(화)부터 3월 31일(금)까지 열린다. 마이클 울린(Michael Wolin)의 ‘Witness to Time’展과 프라탑 모레이(Pratap Morey)의 ‘Lost Right Angle’展으로, 3개월간 가창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며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클 울린은 2009년 미국 뉴욕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졸업 후 사진을 주 전공으로 핑야오 국제 사진축제 및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작가로 본 전시에는 ‘일상생활의 기록과 시간’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다. 인도 출신의 프라탑 모레이는 이번 레지던시를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한국에서의 이색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실험정신을 발휘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지난 입주작가들이 남기고 간 작품 조각들을 모아 탄생한 새로운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가 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작가정보는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gcartstudi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