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5억 확보로 스마트폰으로 방송 가능한 시스템 구축
경남 밀양지역에 태풍, 호우,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경보시설이 확대 설치될 전망이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연차사업으로 관내 216개 지역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마을 원격방송시설)을 설치했고, 금년에도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상반기 중 관내 마을회관 등 69개소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한다.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동하여 기상특보사항 및 재해경보 방송을 시청에서 일괄 방송이 가능함은 물론, 읍․면․동사무소 및 각 마을 이장 등이 개별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방송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기 확보한 재난관리기금 3억 원으로 추가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특별교부세 및 재난안전기금 등을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관내 전체 마을회관에 설치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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