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경로당광역지원센터, ‘2017년 사업추진계획’ 마련
경로당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고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맞춤형 경로당 프로그램’이 적극 운영된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최 원)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년 울산광역시경로당광역지원센터 사업추진 계획’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노인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직원 정기교육, 4개 시·도 합동 워크숍,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경로당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업데이트 등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2억 5,700여만 원이 투입된다.
이중 핵심 사업인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은 여가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실버맞춤 문화활동 서비스 등 3개 사업으로 짜였다.
건강체조, 요가,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등 4종의 여가프로그램과 경로당 이동영화관(39회), 마술공연(20회), 한ㆍ윷 경기(7회) 등 3종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프로그램은 모두 센터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므로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찾아가는 마술공연은 센터 직원들이 민간학원에서 마술을 배워 꾸준한 연습을 통해 경로당에 공연하여 어르신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한궁 경기와 윷놀이를 결합한 경로당 친선 한ㆍ윷 경기는 인접 경로당 간의 교류와 경로당 어르신들의 화합에 일조하고 있다.
이 밖에 6개 경로당이 지역사회투자사업에 선정되어 ‘실버맞춤 문화활동 서비스’로 냅킨공예, 리본공예, 한지공예,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마술공연, 이동영화관 등 인기 프로그램을 꾸준히 늘려 많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시 관내에는 781개 경로당에 회원 수는 2만 8,981명이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