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량과학원 콩 분야 전문가 강의 및 궁금증 현장 대담
지난 7일 포항 대표 밭작물 지대 죽장면에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식량작물 두류분야 종합컨설팅’이 실시됐다.
이날 컨설팅에는 밭작물 작부체계 다양화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 40여명과 농촌진흥청 전문분야 박사5명이 참가한 가운데 콩 재배현장 문제점 위주 기본강의, 재배생리, 병해충, 가공유통까지 대담형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기술보급과의 초청에 의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적합한 품종별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1:1전문가 상담과 기술처방까지 100%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전국적 인기가 높다.
이날 현장컨설팅에 참석한 박기훈 씨(죽장면 월평리)는 “콩은 품종별 재배기술이 환경에 따리 다르고 적기에 작업을 해줘야 수확량과 콩알 크기가 좌우된다는 기술적 개념이 부족했는데 이번 전문가 컨설팅 대담으로 정답을 찾았다”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포항시는 농가 소득 감소 방편의 하나로 논에 타작물 재배확산 작목으로 콩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콩 수확콤바인 등 생력화 장비 보급과 가공 장비 보급하고, 친환경 콩잎 재배를 위해 해충의 성물질을 합성한 페로몬트랩으로 유인하는 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이 만족하는 현장 신기술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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