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본사 내 힐링 건강계단 조성․운영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에서는 직원과 공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계단을 즐겁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본사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건강계단을 조성하여 3월 6일(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일상 속의 걷기실천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조성된 계단은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콘텐츠 공모 등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해 힐링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번에 조성된 건강계단은 봄․여름․가을․겨울을 모티브로 4계절에 맞도록 자연풍경을 그랙픽으로 조성하였으며, 매 층마다 벽면 및 층계 공간을 활용해 각종 콘텐츠를 게시함으로써 계단을 오르는 동시에 건강정보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자연풍경 그랙픽 작업, 건강정보 관련 각종 조형물 부착, 생동감 있는 허브림을 설치하여 다양한 새소리, 바람소리, 음악소리 등을 가미하여 실제 숲길을 걷는 기분이 들도록 해 지루할 수 있는 계단을 걷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한편 공사에서는 건강계단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운동화를 신고 근무하는 ‘운동화 데이’ 운영과 걷기와 기부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직장 내 걷기를 실천하고자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운동시간이 부족한 직원들이 계단 오르기를 통해 일상 속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계단을 이용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도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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