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의 시작은 안전교육부터, 소형 굴삭기 안전사용을 위한 교육 실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 22일까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농업용 굴삭기 안전교육’을 7일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귀농인의 증가로 농작업의 기계화 비율은 높아지는 반면 기계사용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봄철에 많이 이용되는 농업용 굴삭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주요 임대장비 중 하나로 전복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사용 교육이 필수인 장비이기도 하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각 읍면별 농업인 상담소 및 개별 신청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해 예비 농업인을 포함한 50명을 선발했으며,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업용 굴삭기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교육은 흥해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7일 이론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4월까지 북부와 오천에 있는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1일 4명씩 자체강사가 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농업용 굴삭기를 활용해 1:1 개별실습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농기계는 항시 사고가 발생할 있는 장비로 교육을 받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들이 실습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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