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3‧1절 행사를 시작으로 구‧군 유관기관 공급
3월 20일까지 … 튤립 외 9종 82만 본
울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2017년 꽃도시 울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태화강대공원과 울산대공원 및 시가지 가로변 화분에 심을 봄꽃 튤립 외 9종 82만 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봄꽃은 농업기술센터 초화양묘장에서 지난해 10월 파종한 것으로, 문화예술회관 3‧1절 행사를 시작으로 구‧군, 시설관리공단 및 유관기관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봄꽃의 대표주자인 팬지를 비롯하여 라난큐러스, 제라늄, 금잔화 등 고급 초화를 중심으로 생산 공급함으로써 새봄을 화사한 꽃과 함께 맞이할 수 있게 하여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도시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번영교를 비롯한 7개의 주요 교량 4,770m에 꽃 화분을 설치하고, 시가 주관하는 각종 축제 등 행사에도 각종 초화류 지원함으로써 꽃도시 울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초화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양묘생산담당(☏229-54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백합 등 여름꽃 72만 본, 국화 및 가을꽃 44만 본, 꽃양배추 등 겨울꽃 22만 본 등 총 220만 본 초화류를 재배하여 계절별로 공급할 계획이며, 가로변에 조성돼 있는 초화는 울산의 도시 이미지를 평가받는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함부로 뽑거나 가져가서는 안된다.”라고 품격 높은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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