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상담실 연 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체계적인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내달부터 전지훈련 상담실을 운영하여 방문하는 전지훈련 팀에게 편안한 쉼터 및 사무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실이라 이름 붙였지만 이 장소는 컴퓨터, 복사기, 팩스, 전화기 등 전자기기를 구비해 두어 밀양을 찾은 전지훈련 팀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행정업무를 볼 수 있고, 회의실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벽면에는 전지훈련 조감도를 부착해 밀양시의 전체적인 종목별 전지훈련 장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방으로 시원하게 뚫린 교통과 청정공기 및 유려한 경치로 ‘힐링 훈련’의 명소로 자리 잡은 밀양시는 이번 전지훈련 상담실 개소를 통해 명실상부한 경남지역 전지훈련 대표도시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밀양시는 지난 1월 1일 스포츠마케팅 담당부서 신설로 전지훈련 유치는 물론 전지훈련 방문팀 숙소에 환영 현수막 게첨, 임원진들 저녁 만찬 제공, 쉬는 날에는 밀양 관광명소 안내 등 행정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 2월 말 현재, 작년 동기간에는 18개 팀 3,500여명의 연인원이 방문하였으나 올해는 23개 팀 6,890명이 다녀갔으며 현재까지도 전지훈련 팀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밀양시는 방문하는 모든 전지훈련 팀에게 최신의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숙박업소와 외식업체에도 사전 협의를 거쳐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해 일단 한번 다녀간 전지훈련팀은 매년 단골 전지훈련 장소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수원 교육체육과장은 “밀양시가 2017년 유치하기로 목표한 팀만 총 120개 팀 13,000여명으로 이는 따뜻한 남쪽 도시 해맑은 밀양을 전국에 널리 알림은 물론 숙박, 외식, 관광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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