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 6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2회 운영
울산 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박물관, 수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7년 상반기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수학을 만나다’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수학과 접목해, 새로운 관점에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상반기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각 1회씩 진행된다.
올해는 회마다 연령대를 다르게 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으로 준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굴렁쇠와 사이클로이드, ▲한복바지 속의 뫼비우스 띠, ▲기와와 대칭문양, ▲고누놀이와 그래프 이론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민속놀이, 대곡박물관 전시유물과 수학의 개념을 접목해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3월 4일(토)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대곡박물관 앞마당과 시청각실에서 ‘굴렁쇠가 그리는 신비한 곡선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굴렁쇠를 굴릴 때 나타나는 궤적인 사이클로이드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제62회)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오전에는 초등 1~3학년 30명, 오후에는 유아(5~7세) 30명이며, 대곡박물관 누리집(http://dgmuseum.ulsan.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4781)로 문의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새롭게 박물관에서 수학을 만나는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을 준비했는데,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배울 소중한 기회이기에 많이 참가하면 유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대곡박물관은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 인근에 있어, 박물관과 국보 유적, ‘대곡천 역사문화 길’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가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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