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포도로 만든 의 달콤한 프로포즈
영천와인(오계와이너리 대표 조성현)이 2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일보 경제미디어그룹인 조선비즈가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총 406개 브랜드가 출품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문가를 통한 엄격한 기준으로 블라인드 심사를 하였으며, 우리술 부문에서 오계와이너리의“청수화이트와인”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청수화이트와인은 영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 청수(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포도품종)를 이용, 와인생산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여 만든 와인으로서 와인 맛을 결정하는 알코올, 산, 당도, 향 등 밸런스가 매우 우수하여 한국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와인이다.
영천와인은 2009년부터 꾸준한 주질향상 교육 및 컨설팅으로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5, 2016년 동 대회에서도 대상, 우수상 등 많은 상을 휩쓸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포도의 6차산업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소득의 극대화를 기하고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앞당기는 주역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으로 영천와인의 주질이 수입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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