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북구 정자동 강동관광단지 내
총 사업비 320억 원 …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5개 테마 15개 체험시설 등 대규모 재난안전 체험공간으로 구성
다양한 재난 유형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품격 높은 ‘울산안전체험관’이 건립된다.
울산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2월 23일 오전 10시 30분 북구 정자동 강동관광단지 내 울산안전체험관 부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박천동 북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지역주민대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안전체험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안전체험관’은 총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북구 정자동 강동관광단지 내, 부지 10만 8,984㎡, 건축 연면적 7,610㎡,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오는 2018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5개 테마, 15개 체험시설을 실제 사고현장과 유사하게 연출하여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도록 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 공간 및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동해안의 조망권을 최대한 살리도록 디자인 구성했으며, 특히 3층에는 울산의 지형 및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진 및 원자력, 화학재난체험관의 특화관이 배치된다.
김기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는 규모 5.8의 지진과 태풍 ‘차바’ 등 울산에 크고 작은 사고가 많았다”면서 “이러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재난 유형을 경험하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의 품격 높은 안전체험관을 건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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