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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2월23일 19시17분 ]

23, 예방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 14명 위촉

 

경상북도는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무분별한 스마트폰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보화역기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일 경상북도 스마트쉼센터에서 ‘2017년도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추진할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를 위촉했다.

 

위촉된 14명의 예방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는 심리상담과 발달심리학 석박사 출신의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로 도내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 희망기관과 가정방문상담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한다.

 

예방교육은 30~150명 단위로 스마트레몬교실(1시간) 또는 WOW멘토링(2시간)을 실시하며, 가정방문상담은 1명당 방문(6회기) 상담과 전화(2회기) 상담으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이 전문상담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스스로 스마트기기 과의존을 탈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중독)은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하거나 자기조절력이 감소해 스마트폰(인터넷)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못하고,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등 스마트폰(인터넷) 사용에 대한 금단 증상이 생겨 일상생활장애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심리적 사회적 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이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유할 수 있도록 가족과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도움이 필요한 기관 및 도민은 경상북도스마트쉼센터(054-241-0076)로 신청 할 수 있으며, 필요시 내방 상담(경북 포항시 북구 선착로 18-10 2)도 가능하다.

 

한편, 경북도는 2016년에 282기관 45,0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101명에게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한 결과 고위험군과 잠재적위험군으로 분류된 44명 중 40명이 잠재적위험군 또는 일반사용자군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해일 경상북도 정보통신과장은경상북도 차원의 IT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정보화역기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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