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사업화 지원 추진
울산시는 우수 지식‧기술 보유 초기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는 ‘2017년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울산시가 지원하고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총 5억 2,000만 원(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 2억 2,000만 원, 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 3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을 보면, 지식기술창업센터 7기 입주기업 15개사 및 본격 성장 단계에 접어든 창업스타기업 7개사를 선정, 기업별 지원 로드맵에 따라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한다.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지원 자격은 나이 만 18세~39세까지, 접수 마감일 기준 울산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창업개시 1년 이내인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층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유망창업기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3차 현장실태조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사업 참여는 오는 3월 3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http://platform.utp.or.kr)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utp.or.kr) 또는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전화(☎ 219-8585)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망 창업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소기업으로 육성은 물론, 울산 청년창업 지원시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청년실업 해소와 창업기업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7년째를 맞이하는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지금까지 101개사의 창업을 지원하고 꾸준한 고용창출을 성과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한 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집중지원을 받은 창업스타기업 12개사는 경영기반 안정화 및 매출성장, 고용확대 등 고속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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