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공단지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 개최
경상북도와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는 21일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박권현․정상구 도의원, 이승율 청도군수, 농공단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공단지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6년 사업실적 결산,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규 임원 선출 등을 의결했고, 제8대 경북협의회장으로 김수태 회장이 취임했다.
김수태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도내 20년 이상된 노후농공단지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며,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해 경북도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 산학 연계 기술․경영컨설팅 ▲ 입주업체 소통마당 추진 ▲ 생산품 마케팅․판로지원을 통해 민관 간 심리적 장벽을 낮춰 소통과 협력으로 농공단지 시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수렴해 향후 농공단지 운영개선 방안에 활용하고자 순회 소통마당을 2016년 총50회 열어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 선 바 있다.
2017년에도 ▲ 농공단지협의회로 사무관 파견 ▲ 농공단지 내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후공공시설 정비에 30억원 지원 ▲ 농공단지 생산품 마케팅․판로지원 ▲ 상생협력 순회 소통마당 등 농공단지기업 지속성장 역량강화를 위해 64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업 내용은 농공단지 행복카페 홈페이지(www.happycafe054.kr) 또는 농공단지 행복카페 사무국(054-462-8554)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공단지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농공단지가 한반도 허리경제권 활성화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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