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물종합연찬회’에서 국회부의장상 수상, 우수연구사례 선정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2017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바이오디젤 제조와 조류연구 등으로 성과를 낸 이지형 연구사가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토양오염현황을 지수화해 평가한 이화성 폐기물분석과장의 논문이 ‘토양 및 친환경관리 분과’우수 연구사례로 선정되는 등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지형 연구사는 ‘음식물쓰레기(폐유지)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제조’에 관한 연구로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연구 성과를 공인받았으며,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녹조(綠藻)관리를 위해 조류의 천적 ‘토종 물벼룩을 이용한 녹조제어 연구’로 녹조제어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연구 참신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연구로 선정된 ‘경북지역 토양오염실태 및 복원사례’는 이화성 과장이 최근 5년간 (2010~2015년) 도내 토양분석결과를 토대로 토양오염지수를 산정하고 2016년 현재 경북의 토양오염도를 재평가해 도내현황과 경북도가 추진하는 토양오염정책의 성과와 관리방향을 잘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준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9월 국회 우수연구기관 표창에 이어 직원들의 연구결과가 잇달아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우수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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