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6일, 남포동 새뜰마을에서 국토교통부, LH공사,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평가위원 10여 명과 경남도청과 시청 직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2017년도 새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현장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는 지난해 밀양시에서 경상남도를 경유하여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도시지역 주거 취약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평가에서 밀양시 남포동 새뜰마을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남포동(새뜰마을)은 62가구, 114명이 거주하는 농촌지역으로 저소득층 및 65세 이상 고령자가 대부분이고 무허가, 슬레이트 주택이 많으며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으로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새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시운)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의 간절한 뜻을 모아 전했으며, 백승훈 가곡동장은 “새뜰마을이 선정되어 깨끗하고 쾌적한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17년도 새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선정은 오는 23일 종합적 평가를 거쳐 3월 초 발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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