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등‘2017 동아시아문화도시’첫 개막식 열리는 일본 교토 방문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및 문화사절단 등 36명은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개최되는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첫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월 17일~19일 일본 교토를 방문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역사적으로 하나의 문화권인 한·중·일 3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미래세계를 열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2012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4년 부터 매년 각국을 대표하는 1개 도시를 선정,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시와 중국 창사, 일본 교토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첫 개막식은 2월 18일 오후 1시부터 일본 교토(京都)시 헤이안신궁부근에 위치한 롬시어터(ROHM Theater) 메인홀에서 대구‧창사‧교토 시장과 문화예술 관계자 및 시민 등 1천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구시장은 교토에서 개최되는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행사에 참석하기 앞서 대구의 우호협력도시인 고베시를 방문한다. 고베시장과 양 도시 간 친선교류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의료 및 물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또, 고베시 디자인크리에이티브(KIITO)를 방문해 고베시가 마련한 ‘더 나누기 전시 개막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