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
대구국제오페라축제(2016년 개막작 라보엠)
뮤지컬,오페라,호러공연 등 3개 문체부 ‘지역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선정
대구 대표 공연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등 3개 축제가 문체부 2017년「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총액의 10.4%에 해당하는 11억 7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6대 광역시 중에서는 최고 규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8일 전국 17개 지자체의 96개 공연예술축제를 대상으로 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의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은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96개 사업이 경합한 결과 66개의 공연예술축제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3개가 선정돼 국비 11억 7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 예산은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5.5억),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5.25억), 제14회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1억) 등 3개 축제에 쓰인다.
전국 66개 축제가 평균 1억 7천만원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는 것에 비해 대구의 양대 공연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지속적으로 각각 5억 이상을 지원받았다는 것은 대구가 공연문화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 성과는 대구시 3개 축제가 국비 총액의 10.4%에 해당하는 예산을 확보한 수준으로 6대 광역시 중에서는 최고 규모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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