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단 진입로 개설 3개, 생활권 연계 도로망 6개
지역간 균형발전, 산업물동량 수송, 교통체증 해소 등 기여
울산 종합건설본부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과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권 및 지역 간 연계 도로망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울산 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L=0.53㎞), ▲가천중소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L=1.47㎞), ▲장현 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L=0.41㎞)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간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은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L=4.63㎞),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L=3.46㎞), ▲율리~삼동 간 도로개설(L=7.4㎞), ▲매곡진입도로(대2-30호선) 확장(L=0.64㎞), ▲대동아파트~대로2-18호 간 도로개설(L=0.7㎞), ▲장생포순환도로 확장(L=1.0㎞) 등 6개 사업이 실시된다.
현재까지 사업별 공사 진행 상황을 보면, 울산 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및 가천중소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은 지난해 실시설계(보완)와 계약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6년 12월 말 공사를 착공했다.
장현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은 2016년 12월 말 실시설계를 완료해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며, 2017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산업물동량 이동이 가장 많은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공사는 지난해 12월까지 지하매설물 등 지장물에 대한 협의, 문화재 조사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착공된다.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는 울산대교와 산업로를 연계하는 도로망으로 2016년 10월 조달청에 공사계약 의뢰, 현재 낙찰자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월 말 착공 예정이다.
율리~삼동 간 도로개설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8월 율리 구간(L=1.4㎞)을 준공하고, 올해는 상작・하작 구간에 대해 공사가 착공되어 현재 주 공정인 터널공사를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권 도로망 사업은 북구 매곡지역 대단위 아파트 입주에 따른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매곡진입도로(대2-30호선) 확장, 옥동~농소2 도로개설과 연계하여 천곡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동아파트~대로2-18호간 도로개설사업 등이 올 3월부터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장생포고래마을 조성과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충족을 위한 장생포순환도로 확장은 지난해 감정평가, 실시계획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 2월 초 공사가 착공됐다.
울산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도로망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본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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