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에 소외된 노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밀양시 상동면리장협의회(회장 박재준)는 10일 상동중학교 다목적홀에서 면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동면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가수인 박현민, 공나희, 전인아 등 KBS, MBC 출연 경력의 다수 가수들이 출연하여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주었으며 국악 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면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공연문화에 소외된 노년층 공연 참여를 위하여 상동면청년회에서 산간지역에 버스를 운행하여 편리하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박명규 상동면정자문위원장은 70세 이상 참여 노인들에게 다용도 우산 250개를 제공하고, 상동면리장협의회에서는 떡 등 간식을 제공했다.
조이제 상동면장은 “공연문화에 소외된 주민과 노년층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주민화합과 소통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됐고, 기회가 되면 열린음악회가 자주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