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팀을 비롯한 국·내외 38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훈련하는 유도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산시 도시브랜드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동계훈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 영남대, 경북체고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특히, 경산시유도협회와 20년째 유도 상호방문 교류를 해온 중국 안휘성 유도 대표단(7명)이 참가하여 유도 경기력과 유도기술을 향상시키고 국내외의 선진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전지훈련이 되고 있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찬종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은 “전지훈련 장소인 경산실내체육관은 난방 등 시설이 훌륭하여 선수들이 연습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며 전국 및 해외의 많은 팀들과 훈련을 같이하여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경산에서의 전지훈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영조 경산시장은 “전지 훈련팀이 훈련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으며, 앞으로 유도뿐만 아니라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경북체육고등학교가 관내에 있고 12개 대학에 다양한 특기종목 팀과 시청실업팀도 4개 팀을 운영하고 있어, 무엇보다 훈련파트너가 우수한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전국의 많은 팀이 우리 경산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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