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식의약 분야 전문가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도정시책에 부합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학계와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관련 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식의약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학‧연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에는 동국대 임현술 교수(의학), 대구가톨릭대 최상원 교수(식품영양학), 대구대 이영득 교수(농약학) 등 관련 학과 7명의 교수와 김준근 원장 등 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원의 2017년 주요 업무계획과 조사‧연구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관련 학과 교수들은 감염병 예방과 식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원의 첨단 진단기술과 분석능력을 십분 활용할 것과 지역 실정에 맞는 조사‧연구사업 수행, 연구결과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요청했고, 연구원에서는 학계와 정보공유, 공동연구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준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감염병 및 식의약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감염병 예방, 안전한 먹거리 확보, 맞춤형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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