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설비 설치 시 60% 지원
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마을단위(10가구 이상)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60%를 지원한다.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단독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구에 대해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3kW)의 경우 설치비가 8백만원 정도인데, 정부 보조금 3백51만원과 시보조금 1백40만원 등 설치비의 60%가 지원돼 본인 부담금 3백9만원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www.knrec.or.kr)에서는 전력사용량이 500kWh/월 가정의 경우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설치 전 전기요금이 연간 1백24만9천원(한전전력 500kWh 소비 시, 월 104,140원× 12월)에서 설치 후 전기요금이 연간 31만2천원(한전전력 214kWh 소비 시, 월 26,010원×12월)이 부과됨에 따라 연간 93만7천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설치효과는 설치장소 및 환경 등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 주택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선정하고,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해당 에너지원의 참여기업 중 사업의 적합성, 적합 모델, 설치비, 경제성 등을 충분히 사전검토 후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2017년 2월 6일(월)부터 신청 받고 있다.
※ (문의처)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031-260-4773~4)
대구광역시 청정에너지과(☎053-803-4945)
그간 대구시의 주택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정부에서 시행한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2천2백71가구(태양광 1,990, 태양열 249, 지열 30, 연료전지 2)를 보급했으며, 태양광 설치가 전체 지원가구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시민들이 집집마다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정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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