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의료취약지역 경로당 순회 진료
밀양시보건소(소장 천재경)는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만성퇴행성 질환과 각종 성인병 증가에 따라 의료취약 지역 경로당 21개소를 선정하여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경로당 순회진료는 지난 2월 7일 하남읍 대평 경로당을 시작으로 12월까지 21개소 33회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1개 반 3명(의사1, 간호사2명)을 편성하여 월1~4회 경로당 순회 진료를 실시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상태 파악과 진료 및 투약(전문의약품, 파스 등), 혈압측정, 혈당검사, 건강 상담,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 관절운동(스트레칭), 장애․낙상예방 교육 등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밀양시 보건소는 장애인, 거동불편노약자를 대상으로 침, 뜸, 부항 등을 이용한 시술, 엑스산제 등 한약제제를 이용한 한방순회 진료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형평성 제고로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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