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청 및 교육청 공무원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태극기광장에서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 운동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공직자들이 헌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청과 교육청 공무원들이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혈액보유량은 3.1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매년 상․하반기에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시․군 보건소와 함께 헌혈 동참 예상인원 2,000여명을 목표로 헌혈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헌혈행사는 만16세이상 65세이하로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다. 헌혈량은 남성 400㏄ 여성 320㏄로 전혈 헌혈 후 2개월, 성분 헌혈 후 2주 이상 지나야 가능하다.
한편, 헌혈자에게는 무료 혈액검사(빈혈, 혈압, B형․C형간염, 간기능, 매독, AIDS 등)와 헌혈증서(양도․양수 가능) 등이 지급된다.
이재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공직자들과 도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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