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하수처리 선진화 등 보급률 향상

경상북도는 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과 하수처리 선진화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최근 급변하는 물환경분야의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하수도 관계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도와 23개 시․군 상․하수도 업무담당 과․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17년도 상․하수도 업무추진방향 ▲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 상수도 노후관망 정비 ▲ 하수처리장 확충 ▲ 하수관로 정비 등 당면사항에 대한 시책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2017년도 상․하수도 주요 시책방향’은 ▲ 도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물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 상수분야에 162개소 1,257억원 투자하고, ▲ 도시침수 대응사업,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정비 등 하수처리시설확대 및 선진화를 위해 139개소 3,446억원을 투자하는 등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향상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수도분야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의 공모사업으로 의성․성주․울진 3개 군이 선정돼 국비 등 1,026억 원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해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본 사업을 통해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상수도관망 정비, 노후관로 교체 등 상수관로를 개량해 상수도 분야의 고질적인 누수와 수질문제도 상당부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타 시․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누수율 저감과 깨끗한 수돗물 보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김원석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상하수도 추진시책을 시․군과 함께 공유하면서 참석한 시․군관계관에게 “올해상․하수분야는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예산을 확보한 만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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