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예산 투입, 70가구 선착순, 21일부터 접수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그린홈)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홈 보급사업은 단독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밀양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7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태양광은 3kW기준 120만 원, 태양열은 20㎡기준 150만 원, 지열은 17.5kW기준 245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우선 에너지관리공단(http://greenhome.kemco.or.kr/)에서 참여기업 선택 및 계약 체결 후 에너지관리공단의 승인을 받은 가구에 한해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신청서는 오는 2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밀양시에서는 지난해까지 382가구에 대하여 5억 7000여만 원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늘려갈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그린홈 보급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도시 밀양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그린홈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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