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환경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푸른포항21 추진협의회’(공동대표 : 연규식, 박춘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푸른포항21’의 지난 2016년의 사업결과에 따른 결산보고와 회계, 사업별 감사보고를 받은 후, 2017년의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를 비롯해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 설치·운영 및 지원조례개정,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의 명칭개칭에 관한 주요 안건들을 다뤘다.
이 날 상정된 안건들은 28일 개최되는 다음 총회에 통과되면 새롭게 적용되어 2017년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연규식 박춘순 두 공동대표는 이사들과 함께 지나온 시간의 부족함을 평가하고 앞으로 새로운 도약과 다짐의 시간을 가졌으며, 푸른포항21 추진협의회는 포항시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거듭나 거버넌스 화경협의기구로서 그 역할을 담당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다변하는 환경문제에 누구보다도 의식을 가지고 실천에 앞장서며, 포항 그린웨이 추진사업과 생활쓰레기 문제 등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경제, 사회통합 문제를 고민하는 한 해로 거듭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 날 참석한 이사들은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녹색소비자연대, 포항향토청년회, 포항철강관리공단,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여성단체협의회 등 기업분야, 사회단체, 환경단체, 포항시 등 각계의 인사들로. 총 15명이 참여해 이사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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