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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2월09일 01시04분 ]

안전경북 365/100人포럼 ‘2017년도 지진안전분과위원회열어

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계획 현실화구체화 방안 마련

건축물 유형별 내진보강 선진기법 모색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내외 지진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북 365/100人 포럼 지진안전분과위원회를 열어 지진방재를 위한 대안 마련과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9.12 지진을 계기로 지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계획의 구체화를 위한 용역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진 대응에서부터 복구단계까지의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 실행대책 수립 연구용역과 건축물 유형별 내진보강을 위한건축물 내진기능 향상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과 분과위원들의 자문 등 경북형 지진방재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 실행대책 수립 연구용역은 지진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 경북 구축을 목표로 지진대응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의 지진 유형과 지진대응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외의 선진 시스템을 비교 분석해 경북도에서 수립한 지진방재 4대 전략의 구체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지진방재 4대 전략 : ① 지진 대응 조직기능 및 연구인력 확충 방안각종 시설물에대한 내진기능 및 보강 방안경보 및 대피시스템 전면적 개선 방안매뉴얼 구체화현실화 및 교육훈련 강화 방안

 

아울러, 경북형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등 중장기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추진의 구체화 방안을 마련해 지진방재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보강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건축물 내진기능 향상방안 연구용역은 우리 지역의 지진 위험은 증가하고 있으나, 비용문제로 인해 내진보강 효과가 미비한 상황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선진 내진보강 공법을 마련해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규모 주택, 다세대 주택, 다중이용시설, 공공건축물 등 건축물 유형에 따른 내진보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경북지역에 맞는 효율적인 내진보강 기법을 개발보급해 내진보강 비용절감은 물론 이를 통해 내진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9개월 간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결과물을 바탕으로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해 국책사업 선정, 국가예산 지원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경북도의 지진방재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고, 도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내진보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공민간부문의 내진율을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며,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교철 지진안전분과위원장은앞으로 지진안전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진방재 네트워크를 확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위원장으로서 지진방재 5개년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안전경북 실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그 간 9.12지진 이후 지진방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민행동요령 책자를 발간하고, 포스터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 배포했으며, 지진대피소 확충(옥외대피소 1,067 실내구호소 1,574), 지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중앙부처에 지진방재 개선과제를 건의하는 등 지진방재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도 23개 시 1,067개소의 옥외대피소를 대상으로 표지판을 설치해 도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지진에 대한 정보와 행동요령을 영상물로 제작해 학교유관기관 등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도 소유 건축물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어린이와 학생들이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화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며, 일본 시즈오카현 등 지진방재 선진국과 업무 교류를 통해 경북형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경북 안전을 위해 고견을 내주신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진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진방재체계를 구축해 경북의 지진방재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

 

“지진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지진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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