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 3월 말 … 6개 분야 61개 유형 8,500여 시설
울산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진단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2월 6일부터 3월 말까지(5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행 3년 차를 맞아 교량, 터널,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과 공동주택, 판매, 의료, 숙박시설 등 중요 건축물을 비롯하여 축대나 절개지, 공사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 등 총 6개 분야, 61개 유형에 약 8,500여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위험시설이나 안전상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안전점검단’을 적극 지원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일반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물의 소유자와 관리자가 점검표에 따라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자체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구‧군과 시설관리기관에서는 자체점검을 실시한 민간시설에 대해 표본 10% 내외로 선정해 ‘민관합동’으로 확인 점검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은 보수·보강의 시급성, 위험정도 등을 고려하여 즉시 보완 조치를 하거나, 개량사업비를 우선적으로 확보토록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울산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만큼 시민 스스로 집과 직장 등 생활 주변에서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공공장소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에는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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