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난방취약 가구의 난방비 부담 완화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에너지 복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밀양시는 창호, 단열, 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함께 연탄쿠폰, 난방유 카드, 에너지 바우처 등 에너지 복지 이용권 지급을 통해 총 2,400여 가구에 4억 2000여 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바우처의 경우 기존 연탄, 난방유 지원에서 벗어나 전기, 도시가스 등 수혜자가 필요한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에너지 복지 소외계층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다양한 에너지 복지 지원을 통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에너지 이용권의 사용기간이 4월말(연탄쿠폰-2월말)까지로 꼭 기간 내 지원금액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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