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일 미즈앤맘병원(병원장 배철성)에서 결혼이민여성 및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협약은 김정용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배철성 미즈앤맘 병원장, 다문화가족협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 및 ‘다행복 병원’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이민여성의 건강한 임신·출산지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지원 등의 후원을 협약했다.
김정용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미즈앤맘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건강한 가정으로 자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즈앤맘 병원은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을 위해 △임신·육아 교실 및 문화센터 프로그램 지원 △출산 후 관리 및 물품 지원 △다문화가족 병원 진료비(비급여) 10%할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철성 미즈앤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임신·출산이 두려움이 아닌 가족 모두의 행복의 시작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지원과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에게 관내 많은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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