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선도,미래 청색기술산업 중심 도시」,
「착한 나눔 도시」, 「행복 건강 도시」본격 추진 의지 밝혀
최영조 경산시장은 1일 ‘정례조회’에서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힘찬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2017년 올 한해는 불안한 국내‧외 정세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추세 등으로 그 어느 해 보다 어렵고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이런 위기상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되는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이와 함께 시대적 환경 변화와 정부정책에 부합되는 신규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나눔과 배려를 통한 선진시민의식 정착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적 환경 개선에도 주력한다.
□ 제4차 산업혁명 선도, 미래 청색기술산업 중심 도시
먼저,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청색기술산업을 미래 먹거리 특화사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 1월 ‘제4차 산업혁명’의 블우오션 시장개척과 ‘청색기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경산시청에서 경상북도와 미래발전전략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등 K-뷰티산업을 비롯한 경북 재활병원 건립, 스마트휴먼재활산업클러스트 조성 등 5대 핵심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 더불어 사는 세상... 「착한 나눔 도시」
경산시는 이러한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나눔과 배려를 통해 ‘착한 나눔 도시’ 분위기 확산에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016년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하여 공무원을 중심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아너소사이어티 4명/착한일터 6개소 1,021명/ 착한가게 162개소/경산사랑나눔 213명 가입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70일간 진행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서 경기불황과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20% 증가된 796백만원 성금을 모금했다.
경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전시민 1나눔계좌 갖기 운동/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발굴/ SNS에 기부문화 확산 접목 /기부데이 개최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나눔‧기부 바이러스’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최근 평균수명 증가 및 건강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경산시에서는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하여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치매예방/ 영양플러스/ 담배연기 없는 도시 만들기 등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강도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건강도시 포럼 운영’, ‘취약계층 건강 관리’,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상호 협력,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혀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지역에 12개 대학교가 있고,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등 지역적 특수성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특성화된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에서 “기부문화는 우리사회를 더욱 성숙시키고 성장케 하는 주요한 원동력이 된다.”고 하며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경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과 기부문화 확산, 그리고 건강한 도시 실현에 직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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