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사과정지전정 현장 기술교육
포항시는 1일 죽장면 상옥리 현지에서 죽장면 사과 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과 정지·전정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6 경북농어업인대상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영천에서 사과 고수고밀식재배 기술개발과 보급을 주도한 신덕농장 신종협 강사를 초빙해 사과나무 정지·전정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정지·전정기술은 나무의 가지를 절단거나 유인해 빛 투과율 및 이용효율을 높이고 영양생장(수세)과 생식생장(결실)의 균형을 조절하여 주는 작업으로 특히, 동계전정은 그 해의 수확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날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문제점 해결을 통한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참석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류병식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 현장 애로 기술을 해결함으로서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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