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농촌개발 신규지구 공모사업.. 99개 지구 최종 선정
총사업비 1,759억원 확보로.. 3년 연속(Consecutive) 전국 최다
경상북도는‘누구나 살고싶은 복지 농어촌건설’을 위해 농촌개발분야 2017년 신규지구에 대한 공모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전국 최다 규모인 99개 지구 총사업비 1,759억원(국비 1,2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지구 선정은 2015년 12월부터 시․군으로부터 신규공모사업지구를 신청 받아, 1년간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경북도 전문자문단의 사업 타당성에 대한 자문 후 공모를 신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 읍․면지역 거점 활성화를 위한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1,272억원 ▲ 소득향상 및 경관 개선을 위한 마을・권역 종합개발 80억원 ▲ 마을단위의 문화․복지․환경개선 분야에 234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또한, ▲ 향토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조․창의 아이디어사업 108억원, 그 외 ▲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한 신규마을 조성사업 50억원 ▲ 농촌개발 사업 추진 동력확보를 위한 역량강화사업 15억원 등 전방위적 투자․지원으로 농촌생활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Consecutive)으로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 주변의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연계한 특색 있는 인도교․산책로 설치 ▲ 재래시장 정비로 경북 동남권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경주 양남면 중심지 활성화사업 ▲ 예마을활성화센터․야외물놀이장 접목을 통해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돼 연간 1만 여명의 가족단위 체험객이 다녀가는 고령 덕곡면 예마을권역사업 등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 결과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농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 예산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이다”며, “농촌의 고령화시대에 젊은층이 찾아올 수 있도록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마을 환경개선사업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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