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신영애)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에 차례상을 차리지 못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계층이 직접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26일 회원 30여 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날 차례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조상에게 올리는 조기, 전, 튀김, 나물, 탕국 등 20여 종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읍․면․동별 3세대 총 51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신영애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수고와 노력으로 명절이 되면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 수 있어 봉사의 즐거움이 한층 더 배가 되었으며, 이들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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